| 한국경마 해외중계방송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나선 한국마사회. 마사회 제공. |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가 부산광역시와의 협업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마사회는 해외 수출 실황방송을 활용해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마사회는 전 세계 22개국으로 실시간 송출되는 한국경마실황 해외중계방송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텐츠를 한 달간 방영할 계획이다.
이 콘텐츠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부산 바다와 마린시티를 담아낸 영상이다. 해외 경마팬들에게 익숙한 한국마사회 해외중계 아나운서들도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목소리를 전하며 뜻을 더했다.
| 한국마사회 국제방송센터를 방문한 정기환 마사회 회장. 마사회 제공. |
|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부산경남 경마를 통해 이미 부산을 간접적으로 접해봤을 전 세계 경마팬을 대상으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이 자연스럽게 전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또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 등 한국경마의 글로벌 영향력으로 국가에 기여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