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 대사들 "비빕밥 최고예요"

  • 등록 2013-01-29 오후 3:35:43

    수정 2013-01-29 오후 3:36:55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다음달 ‘비비고데이(BIBIGO Day)’를 맞아 최근 각국 주한 대사관에 비비고 비빔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비고데이’는 음력 1월 1일 전날인 섣달 그믐날 가족과 친지, 이웃들과 화목하게 비빔밥을 나누어 먹는 전통을 잇는 날로 올해는 가족을 넘어 나눔이 필요한 이들을 함께 아우르는 ‘비빔’과 ‘나눔’을 메인 콘셉트로 ‘50일간의 나눔 여정’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 벨라(Dusan BELLA, 오른쪽), 유지니아 벨로바(Eugenia BELLOVA, 왼쪽)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 부부가 비비고 비빔밥을 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이번 각국 대사 비빔밥 나눔 행사는 비비고가 글로벌을 대표하는 한식 브랜드답게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대사관에 ‘비비고데이’의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자 기획했다.

이에 따라 비비고는 캐나다, 브라질, 호주, 헝가리, 모로코, 터키, 슬로바키아, 코스타리카, 파키스탄, 태국 등 총 10개국 주한대사관과 대사 부부에게 직접 비비고 비빔밥과 다양한 타파스를 전달했으며 ‘비비고데이’의 나눔의 의미와 한국의 전통과 한식에 대해 함께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두산 벨라(Dusan BELLA), 유지니아 벨로바(Eugenia BELLOVA)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 부부는 “비빔밥은 오색 빛깔 아름다운 음식으로 건강에도 아주 좋은 것 같고, 특별히 매운 맛 이외에 다양한 소스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서 비비고 비빔밥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한 헝가리 대사관은 ‘비비고데이’의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이번 2013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하는 헝가리 선수단들과 함께 비비고 광화문에 직접 방문해 비빔밥을 나눠 먹겠다고 밝혔다.

주한 캐나다 대사 부부는 평소 후원하는 싱글맘 센터에 비비고 비빔밥 도시락 지원을 직접 요청을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비비고측에서는 ‘비비고데이’ 나눔의 의미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비비고 관계자는 “비비고는 토핑은 물론 다양한 소스 선택이 가능해 각기 다른 입맛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각국 주한 대사들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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