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12일 16시 5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17일 염성필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위원은 `통신사업자 신용도! 비통신 사업다각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리포트를 통해 "통신서비스업은 막대한 설비투자를 지속하는 자본집약적 산업특성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효과(소비자가 시장에서 선점된 기술 혹은 제품을 의례히 사용하는 효과)에 기반한 브랜드 인지도 역시 집객력에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 연구위원은 또 "정부는 통신접근의 형평성 확보 차원에서 요금을 적절히 통제하는 한편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허가권 등을 통해 일정 수준의 수익성도 보장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염 위원은 따라서 통신사업자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이들이 추진하고 있는 비통신사업의 다각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KT(030200)의 BC카드 인수, SK텔레콤(017670)의 하이닉스(000660) 인수 추진 뿐만 아니라 통신사들은 컨텐츠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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