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현대캐피탈, 4% 하락

[이데일리 증권부] 17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가 계속됐음에도 개인 매수세의 증가로 1.57포인트 상승한 477.65로 거래를 마쳤다.

장외시장은 주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엘지씨엔에스는 전일 부진을 털고 1.63% 오른 3만1250원으로 상승했다.

반면 삼성SDS(12만6000원)과 서울통신기술(5만4250원)은 각각 0.40%, 0.46% 하락했다.

범현대계열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일에 이어 0.50% 상승하며 20만2000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현대위아(+0.87%)와 현대카드(+1.53%), 현대로지엠(+1.45%)도 각각 5만8250원, 1만6550원, 7000원으로 상승했다.

이에 반해 국내 최대 자동차 매매단지와 업무제휴를 맺은 현대캐피탈(3만6400원)은 3.96% 하락했고, 현대삼호중공업은 전일대비 500원 하락하여 5만6000원대를 벗어났다.

생보사주에서는 KDB생명이 홀로 0.83% 하락하며 6000원대를 벗어난 5950원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생명은 1만60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이었다.

KT파워텔(+0.95%)과 공모예정주인 케이티씨에스(-0.28%)는 각각 1만600원, 3500원으로 KT계열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케이티스는 500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위성방송사업자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0.20% 소폭 하락한 2만54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그 밖에 SK텔링크(+0.18%)와 우리캐피탈(+1.75%), 시큐아이닷컴(+0.64%), 롯데홈쇼핑(+0.75%), 코리아로터리서비스(+1.16%), 한국증권금융(+1.68%) 등 장외 종목들은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공모예정주에서는 현대홈쇼핑이 전일에 이은 하락세로 10만원대를 벗어난 9만9500원을 기록했다.

반면,와이솔은 0.51% 상승하며 1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원시스와 씨젠은 각각 1만2350원, 3만700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이었다.

승인주인 휠라코리아는 1.19% 하락한 3만7400원을 기록했다.

심사청구종목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전자인증과 아나패스는 각각 1.25%, 0.9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