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삼성생명 액면분할 소식에 약세

  • 등록 2009-12-02 오후 3:58:29

    수정 2009-12-02 오후 3:58:29

[이데일리 증권부]2일 코스피지수는 '두바이 쇼크'를 빠른 속도로 회복하며 전날에 비해 21.91포인트 오른 1591.63으로로 마감했다.

장외종목들은 종목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내년 상반기 상장을 추진중인 삼성생명이 주식 액면분할을 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83만원으로 하락마감했다.

삼성생명은 기존 액면가 5000원에서 1주당 500원으로 변경하게 되면 현재 총 발행주식 2000만주에서 2억주로 증가하게 된다.

나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금호생명은 5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미래에셋생명은 1만5800원으로 전일보다 1.28% 상승마감했다.

삼성광주전자(+6.56%)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만6000원대 진입에 성공했고, 삼성네트웍스(1만1050원)도 2.79% 상승했다.

IT계열주들도 상승세가 우세했다.

삼성SDS는 이날 4.95% 상승하며 단숨에 7만4000원대로 올라섰고, 서울통신기술도 3만7000원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엘지씨엔에스(2만2750원)는 전일보다 250원 떨어졌다.

포스코건설(-0.29%)과 포스콘(+1.18%)은 각각 8만5750원, 8만5500원으로 POSCO계열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아산이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삼호중공업은 0.70% 하락전환하며 3만5250원으로 마감했고, 현대아산은 1만4250원으로 1.72% 하락했다.

현대위아(2만7500원)와 현대카드(1만3550원), 현대캐피탈(3만2250원), 현대택배(6500원)는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그밖에, 메디슨(+0.52%)과 시큐아이닷컴(+0.77%), 티맥스소프트(+0.76%), KT파워텔(+1.82%), 세메스(+0.92%)등 장외종목들은 상승마감했다.

금일 공모청약을 실시한 디오텍은 2.27% 하락하여 1만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예정주인 멜파스와 코디에스는 각각 0.57%, 1.82% 하락했다.

반면, 공모예정주인 한국전력기술은 2만5000원으로 전일보다 0.60% 상승했다.

오는 4일(금)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중국엔진집단유한공사는 1.17% 상승하여 8650원을 기록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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