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분양전문 홍보대행사인 애드라인과 업계에 따르면 인천 5차 동시분양에 삼보 해피하임 1개 업체만 참여할 전망이다. 당초 신명종합건설을 비롯한 2~3개 업체들이 참여 여부를 검토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분양을 연기했다.
이에 앞서 다음달 초에 진행되는 9차 동시분양에는 4개 업체만 참여가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9차 동시분양 참여 업체(8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2~3개 업체가 동시분양 참여를 추진 중이지만 이 역시도 현재로선 장담할 수 없다.
이들 업체들의 분양연기는 해당사업지의 인.허가와 자금문제 등의 원인에도 8·31 부동산종합대책이 분양시장에 미칠 파장을 우려한 것도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다.
인천지역 동시분양에 유일하게 참여하는 삼보건영의 `삼보해피하임`은 866가구의 비교적 대단지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 중인 서구 블로지구 34블록과 51블록에 들어서며 35평형 716가구, 44평형 150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블로지구는 인천 내 택지개발지구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또 2007년 개통 예정인 인천공항고속철도 경서역과 계양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까지 진출입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사업지 인근에 김포 생태공원 등 자연 녹지지역과 근린공원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고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 이마트(2006년 개점예정)이 들어서 생활편의시설도 좋다.
문의 031-996-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