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유럽 최신 영화들을 상영하는 `제5회 서울유럽영화제` 내달 27일부터 5일간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10개국에서 초청된 28편의 영화들로 구성된 이번 영화제는 유럽의 명성 있는 감독들의 신작 뿐만 아니라 올해 열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고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 대거 포진했다.
개막작은 미라 네어 감독의 `베니티 페어`.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던 `베니티 페어`는 19세기 상류 사회의 화려한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헐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히로인 `리즈 위더스푼`이 출연한다.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인 `룩앳미`와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장만옥 주연의 `클린`, 베를린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파티 아킨 감독의 `미치고 싶을 때`, 베니스영화제 수상작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의 `굿모닝, 나이트` 등도 기대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