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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준보상 종류는 △주식매수선택권 △스톡그랜트(성과급으로 현금 대신 지급하는 주식) △RSA·RSU(양도제한 조건부 주식보상) △PSU(성과연계 주식보상) 등이 있다.
조사기간 대기업집단 상장사(59곳)가 임직원에게 부여한 주식기준보상 누적 규모는 3조5662억원이었다. 주식매수선택권 외 주식기준보상 규모가 1조6295억원(45.7%)으로 최다였다.
주식기준보상이 최대금액을 기록한 회사는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2022년 2101억원 △2023년 2861억원 △2024년 상반기 12억원 등 4975억원을 주식기준보상으로 지급했다.
현대차는 매년 하반기 임금협상에 따른 주식을 지급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특별성과급으로 주식을 줬다. 올해 9월에는 2024년 임금협상에 따라 역대 최대인 5061억원 규모의 주식을 지급했다.
이외에 △셀트리온(068270)(3222억원) △기아(000270)(2698억원) △SK하이닉스(000660)(2442억원)가 뒤를 이었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주식기준보상 규모 499억원으로 유일하게 대기업집단 외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