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롤드컵 우승 축전…“e스포츠 종주국 명성 알려”

“국민들과 전세계인에 큰 즐거움·감동 줘”
“게임산업 세계 시장 선도하도록 뒷받침”
  • 등록 2023-11-20 오전 11:40:46

    수정 2023-11-20 오전 11:40:4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중국 팀을 꺾고 7년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한 T1 선수단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축전에서 “7년 만에 롤드컵 우승이자,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상혁, 최우제, 문현준, 이민형, 류민석 다섯 명의 선수가 하나가 된 모습은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주었다”며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네 개의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는 게임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1은 전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자료=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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