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넥스틸 신규상장 예심 승인

7개월만 코스닥 IPO 입성 도전 재개
  • 등록 2023-06-23 오후 5:16:23

    수정 2023-06-23 오후 5:16:23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넥스틸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스틸은 1990년 1월 설립돼 강관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상장예비심사 승인일 현재 박효정 외 1인이 71.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684억원, 영업이익 1814억원을 시현했다.

넥스틸 신규상장 예심 승인으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입성 도전이 7개월만에 재개됐다. 올 들어 유가증권에 신규 상장한 회사는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제외하면 SK오션플랜트(100090)뿐이다.

넥스틸 기업가치는 최소 2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하나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계획대로 넥스틸이 연내 IPO를 마치면 하나증권은 2016년 LS전선아시아(229640) 이후 7년만에 코스피 상장 주관 실적을 쌓는다.

넥스틸을 시작으로 서울보증보험과 두산로보틱스, LG CNS 등도 올해 안에 유가증권시장 입성 움직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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