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소호 김원준 화백이 아트테크 플랫폼 기업 엠제트아트(MZART)와 협약을 체결하고 아트테크 분야의 저변확대를 위해 함께한다.
| (좌측부터) 엠제트아트 관계자 2인 및 소호아트갤러리 홍관장 (사진=엠제트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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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붓 놀림으로 영감을 거침없이 그려내는 일필추상 작가로 잘 알려진 소호 김원준 화백은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에는 자유롭고 현란한 색채와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오방색을 사용해 한국적인 이미지를 자아내고 있다.
엠제트아트는 소호 김원준 화백과의 이번 협약으로 아트테크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현직 유명 작가로 함께 하게 된 만큼 미술을 또 다른 시각으로 즐길 수 있으면서도 아트테크에 생소한 이들에게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화백은 가평 상면 수목원로에서 17년간 일필추상에 몰두하면서 독창적인 일필추상 화법을 습득했으며, 여기에 염료도 직접 개발하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완성했다. 가평에는 소호아트미술관을 열고 자신의 작품과 함께 원로, 청년작가들의 작품들을 함께 소개하는 역할도 해 왔다. 작품 가운데 화합을 상징하는 ‘오바마’ 작품은 미 백악관에 전달되기도 했다.
엠제트아트는 미술작품에 공동 및 단독투자 하는 방식인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운영사로, 예술작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하는 아트테크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가의 유명 작품도 공동구매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어 좋아하는 작가나 작품의 소유권을 부담 없이 나눠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엠제트아트 관계자는 “소호 김원준 화백의 작품은 하나하나가 독특한 표현으로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미술애호가라면 이번 엠제트아트와 김 화백의 협약이 커다란 희소식으로 와 닿을 것”이라며 “아트테크 분야에서 함께 고민하고 추진할 프로젝트를 여럿 준비하고 있으므로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