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확진자 2000명 넘어 우려 커… 더 늘어날 수도”(상보)

문재인 대통령 11일 참모회의 발언
일일 확진자 2000명 넘었으나 “다른 나라 보다 나은 상황”
  • 등록 2021-08-11 오전 11:43:32

    수정 2021-08-11 오전 11:43:3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데 우려하며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최근의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되어 우려가 크다”며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22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14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78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1만 6206명이다.

지난 5일부터 1주일 확진자는 1775명→1704명→1823명→1729명→1492명→1540명→2223명을 기록했다. 2000명대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568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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