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산사태방지 관계관 회의에서 박종호 산림청 차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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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9년 전국 산사태방지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상청, 전국 지자체 등 유관기관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우기 전 기관별 산사태 방지 대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지에 대한 2차 피해예방 계획과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 ‘콩레이’ 피해가 발생한 경북·경남지역의 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 복구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산사태 취약지역, 태양광발전시설, 자연휴양림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위험요인 점검하고, 주민 대피체계 구축 등 태풍과 집중호우에 적극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