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1월 설립한 진에어는 합리적인 운임과 경쟁력 차별화로 점유율을 늘리며 성자앟고 있다. LCC임에도 기내식과 위탁수하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해 국내 LCC 국제선 유효좌석 킬로미터(ASK)는 1위, 김포~제주 노선 LCC 여객점유율 4개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5%에 달한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연평균 70% 이상 성장했다. 올 1~9월 누적 매출액은 6564억원, 영업이익 780억원을 시현했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률은 12%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해외 현지 영업망 확대, 현지 결제시스템 도입, 우수 인력의 현지 채용도 늘려 해외 판매 비중을 18%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정호 대표이사는 “뛰어난 항공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 중장거리 노선 개척 등 타 LCC와 비교 불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해 아시아 대표 LCC, 궁극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LCC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장을 위해 구주매출 900만주, 신주모집 300만주를 포함해 총 1200만주를 공모한다. 이달 23~24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9~30일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내달 8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