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종합지원센터, 48%가 개인정보보호법 미준수

  • 등록 2017-04-07 오전 10:35:38

    수정 2017-04-10 오후 3:46:1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자체의 관리감독 소홀로 개인정보보호의 사각지대로 나타났다.

정보화사회실천연합(정실연)은 서울 기초지자체 관할의 육아종합지원센터 25곳을 조사한 결과 48%가 개인정보보호법을 미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발표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보육법에 의해 육아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를 처리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조치사항으로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를 준수하지 않고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었다.

정실연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사이트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은 낙제점으로 볼 수 있으며, 우리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수준의 현주소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또 감독기관인 보건복지부 및 일선 지자체가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자료=정실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