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캐나다 제약사에 백수오등 복합추출물 공급

  • 등록 2015-10-20 오전 11:45:57

    수정 2015-10-20 오후 3:00:0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가짜 백수오’ 파동을 겪은 내츄럴엔도텍(168330)이 캐나다 1위 제약사에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공급에 나섰다.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인 ‘에스트로지’를 밸리언트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밸리언트는 에스트로지를 활용해 갱년기 증상 개선 제품으로 출시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중국 1위 제약사인 시노팜과 계약을 맺고 온라인 쇼핑몰(T몰) 등 중국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 3곳에 ‘백수오궁’을 판매키로 한 바 있다. 또 복수 이상의 글로벌 제약회사와 다국적 건강기능식품회사에도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공급키로 했다.

회사는 에스트로지의 효능과 과학적 근거가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풀이했다. 에스트로지는 이 회사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백수오·속단·당귀로 이뤄진 헬스케어 신소재다. 2010년 대한민국 식약처 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승인(NDI), 2011년 캐나다 식약청 NPN 허가를 비롯해 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인도·파키스탄·멕시코 등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

세계 1·2위 약국 체인인 월그린과 CVS의 자체 브랜드(PB) 제품 원료로 사용돼 미국 1만5000여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미국 홈쇼핑 판매가 재개됐고 8개국 이상의 국가에 수출 판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메이저 기업들에게 인정을 받아 조만간 중국·유럽 허가도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내년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 공급이 가시화되면 세계 시장의 룰을 바꾸는 신소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
☞ [특징주]내츄럴엔도텍, 코스맥스 인수 추진 부인에 급락
☞ 내츄럴엔도텍, “코스맥스그룹 인수 추진 사실무근”
☞ 내츄럴엔도텍,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지분 23.94%→23.61%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