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하락 지속..`유가 143弗 돌파`

  • 등록 2008-06-30 오후 9:07:08

    수정 2008-06-30 오후 10:27:58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6월의 마지막날인 3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도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석유수출기구(OPEC) 2위 생산국 이란의 핵시설을 둘러싼 긴장감으로 사상 최고가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국제 유가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이란은 자국의 핵시설이 공습당할 경우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등의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최근 연이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및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유가가 뉴욕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는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개장전 전자거래에서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43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오전 7시50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51달러 오른 142.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다우 지수 선물은 1만1331로 26포인트 떨어졌고, 나스닥100 선물은 7.8포인트 밀린 1858을 기록중이다.

오전 9시45분에는 시카고 제조업지수(PMI)가 발표된다.

◇`고유가 여파` 유통주, 자동차주 `하락`..원유주 `상승`

월마트 등 유통주가 소비 위축을 심화시키고 있는 유가 고공행진 여파로 하락세다. 월마트(WMT)는 0.8%, 타겟(TGT)은 1.1% 뒷걸음질쳤다.

포드(F) 등 자동차 관련주도 약세다.

반면 미국 최대 원유 메이저인 엑손 모빌(XOM)은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