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설계 공개강좌` 서울행사 `성황`

강남구민회관 500석 좌석 가득메워
"자산설계 선택이 아닌 필수" 공감
  • 등록 2005-06-23 오후 9:12:05

    수정 2005-06-23 오후 9:12:05

[edaily 임종윤기자] `빠르고 정확한 경제뉴스` 이데일리(edaily)가 주최한 `생애 자산설계 공개강좌 전국투어`의 서울 행사가 23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강남구민회관에서 오후 4시부터 두시간여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5백여석의 자리가 수강생들로 만원을 이뤄 최근 자산설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강좌는 전기보 교보생명 자산설계(FP)센터 총괄상무와 강창희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장, 펀드 평가사 제로인의 이재순 팀장 등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나서 저금리시대 자산설계 방법과 금융상품 선택법 등을 소개했다. 전기보 상무는 `왜 자산관리가 필요한가`라는 주제를 맡아 "경제 성장률이 점차 낮아지고 사회안전망도 점차 축소되면서 자산관리 측면에서 개인 스스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불가능한 단기 고수익을 지양하는 대신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가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상무는 "파이낸셜 플래닝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행복한 삶을 가져다 준다"며 "10년 늦을 때마다 2배나 많은 금액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를수록 좋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창희 소장은 `투자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큰 관심사로 일고 있는 자산설계의 중요성과 다양한 예를 들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최고의 금융상품, 세대별 선택은 어떻게`라는 주제로 강연한 김병철 이사는 세대별로 자산설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연령대가 다양한 청중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무료강좌에 참석한 수강생들에겐 강좌내용을 압축한 교재를 비롯해 전화카드와 볼펜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와 이데일리-이토마토TV,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FP협회와 자산운용협회가 주관을, 증권업협회와 현대증권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전국투어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에 이어 오는 30일 광주, 내달 7일 울산, 14일 대전에서 개최된다. <문의 : (02)3772-014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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