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지난 14일 울산광역시 동구청에서 지역 취약계층에 실생활 물품을 지원하는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 김상육 울산 중구 부구청장, 이채권 남구 부구청장, 김종훈 동구청장,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윤택중 울주군 부군수(왼쪽부터) (사진=롯데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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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동복지재단에서 지난 2010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은 울산 5개 구군(중구,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이웃들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매달 약 3300만원 상당의 51종 맞춤형 물품을 각 지역으로부터 추천 받은 가구에 배송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주요 가전제품을 포함하여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물품으로 지원해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장혜선 이사장과 김상육 울산 중구 부구청장, 이채권 남구 부구청장,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윤덕중 울주군 부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은 “외할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님의 고향인 울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저희 롯데삼동복지재단 또한 할아버지의 고향 사랑을 이어나가고, 울산의 소외계층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