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 전환…710선 회복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나서
바이오주 강세…에코프로비엠은 3% 하락
  • 등록 2024-09-09 오후 1:35:13

    수정 2024-09-09 오후 1:35:1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9일 오후 710선을 회복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ㅅ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5포인트(0.97%) 오른 713.44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동시에 한 달 만에 700선이 붕괴해 696.25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693.86까지 내리며 하락세를 거듭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지수는 오후께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사자세로 전환해 617억원을 담고 있다. 기관도 610억원 매수 우위다. 금융투자가 643억원, 연기금이 4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개인만 1232억원을 팔며 6거래일 만에 차익실현에 나섰다.

대다수의 종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약과 유통, 섬유의류는 2%대 강세다. 화학, 기계장비, 제조 등도 오름세다. 반면 금융과 종이목재, 기타 제조, 운송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상승세로 돌아서 4500원(1.50%) 오른 30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HLB(028300) 역시 5.50%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삼천당제약(000250)도 각각 1.20%, 2.49%씩 상승세다.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서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3.67%, 2.95% 약세다.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역시 2.85%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 등도 하락하며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가 4.06% 내리고 있으며 서울반도체(046890)와 하나머티리얼즈(166090)도 1.53%, 1.34% 하락세다.

현대공업(170030)이 최대주주의 지분을 매각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7.72% 오른 6140원에 거래 중이다. 6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공업 최대 주주인 강현석 대표와 특수관계인은 보유 지분 777만4220주(50.68%)를 전량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오후 6시까지 이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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