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티메프 사태 점검’ 관계부처 회의…“대응 방안 협의”

기재부 주재 티몬·위메프 사태 합동회의
공정위·산업부·금융위·중기부·금감원 등
오영주 장관 “위메프와 소상공인 지원”
“사태 사전 인지…지원 방안 협의 중”
  • 등록 2024-07-25 오전 11:37:29

    수정 2024-07-25 오전 11:37:29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정부가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티몬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25일 오전 11시부터 김범석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한 소비자 보호 및 판매자 피해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 중이다. 회의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가 참여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 계획 발표’에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위메프와 함께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등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오 장관은 “중기부는 위메프와 함께 소상공인 플랫폼 입점 사업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와) 관계가 있다”며 “사태를 인지·파악하고 있었고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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