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성신여대가 연말까지 ‘고문서, 소심한 발견’ 특별전시회를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 ‘고문서, 소심한 발견’ 특별전 개막식(사진=성신여대) |
|
이번 특별전은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성신여대박물관은 지난 1966년 개관 당시부터 소장하던 고문서들을 이번 특별전에서 60년 만에 공개한다.
강호선 성신여대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에는 교지, 시권 등 공적 목적으로 작성된 고문서는 물론 소지 등 일상의 사적인 고문서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서 접할 수 있었던 옛 문서에 나타난 시대상을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2월 29일까지 운정그린캠퍼스 성신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 관장은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의 취지에 맞게 대학박물관이 대학과 사회의 문화발전소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학과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고문서를 활용한 전시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