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디바이스 전문 기업 ㈜에이엘티는 신규 모바일 브랜드 마이브(mive)의 ‘스타일 폴더’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엘티의 신규 브랜드 마이브는 다양한 연령층의 라이프스타일, 멋스러움, 각자가 지닌 고유의 가치와 개성을 공유하며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새로운 브랜드 마이브(mive)로 출시한 ‘스타일 폴더(AT-M120)’ (사진=에이엘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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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브의 스타일 폴더는 기존 폴더폰 대비 한층 넓어진 3.97인치 디스플레이에 키패드가 결합된 제품이다. 스타일 폴더 출고가는 23만 7600원으로 이동통신 3사(SKT/KT/LGU+)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2종으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한손으로 쉽게 조작 가능한 사이즈가 돋보인다.
스타일 폴더는 카카오톡, 유튜브 등과 같은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Android 12 Go Edition)를 탑재하였으며, 2GHz 쿼드코어 Wi-Fi 802.11ac, 블루투스 5.2, 외장 메모리 최대 512GB 등을 지원하여 기존 폴더폰 대비 한 차원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통신 방식은 LTE(4G)를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2,100mAh가 적용되어 한번 충전으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스타일 폴더는 물리적인 키패드 사용과 화면 터치 입력 방식 두 가지 모두 지원하여 IT기기가 익숙한 사용층과 익숙하지 않은 사용층 모두 쉽고 편리하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피쳐폰 디자인에 익숙한 노년층, 학업에 집중이 필요한 수험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생, 세컨드 폰 사용이 필요한 직장인 등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년층 등 스마트폰 조작이 익숙지 않은 사용자를 위한 ‘간편 모드’도 지원된다. 홈 화면에 주로 사용하는 앱, 날씨, 데이터 사용량 등을 배치해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측면에 있는 스마트 버튼은 폴더가 닫힌 상태에서도 긴급 서비스 요청이 가능해 등록된 연락처나 119에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에이엘티 관계자는 “스타일 폴더에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고장에 걱정 없도록 전국 주요 도시 아이나비 서비스센터 47개 지점과 협약해 A/S를 운영 중”이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고객지원 및 이메일 상담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