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77년의 연구 기술력을 담아 개발한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미지움. (사진=아모레퍼시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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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인정형 원료는 제조사가 수년간 연구·개발하고 인체적용시험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수면 질 개선 원료로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을 새롭게 인정받음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여섯 번째 개별인정형 원료를 획득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우리 뇌 조직에 존재하는 수면과 관련된 물질인 ‘가바’를 외부에서 보충하면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발견하고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을 개발했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직장인부터 노년층까지 모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원료라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대표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 관계자는 “새로 개발한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수면 효율, 총 수면시간, 총 각성시간 등 총 7가지 수면 관련 지표에서 유의적 개선이 확인됐다”며 “내달 중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을 주원료로 한 수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숙면에 대한 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수면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시장에 출시돼 있는 수면 질 개선 기능성 원료인 락티움, 미강주정추출물, 감태추출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