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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장 초반 995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 낙폭을 줄였다”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1530억원 어치를 팔았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1억원, 57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코스닥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9%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카카오게임즈(293490)가 7%, 펄어비스(263750)가 6%대 올랐다. 에코프로(086520)는 10% 넘게 급등 마감했다. 이어 엘앤에프(06697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2%대 올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CJ ENM(035760), 천보(278280)는 1% 미만 올랐다.
종목별로는 이날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의 테마주로 분류되던 종목이 모두 하한가를 기록했다. 삼일(032280)(-29.89%), 한국선재(025550)(-29.99%), 경남스틸(039240)(-30%)과 티비씨(033830)(-29.91%) 모두 하한가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2억3075만주, 거래대금은 11조91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980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4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