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간제 근로자·소상공인 백신 인센티브 검토 안해"

중앙정부 차원의 추가 백신 인센티브 논의 없어
백신 접종 확대되고 필요할 경우 방대본과 논의
  • 등록 2021-06-16 오전 11:42:06

    수정 2021-06-16 오전 11:42:0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중앙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 시에 백신 접종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소상공인을 지원할 때 혜택을 부여하는 등의 추가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이미 발표한 내용들 외에 추가적으로 인센티브 부분과 관련해 깊이 논의를 하고 있지는 않다”며 “특히 예방접종을 받은 기간제 근로자나 소상공인 부분과 관련해 접종자를 우대하는 부분은 일부 지자체에서 하고 있는데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 반장은 “다만, 예방 접종자가 많아지고 따라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조금 더 제공할지에 대해서는 방대본 등과 협의해 안내할 예정”이라며 “경제적인 지원도 있겠으나 현재 해당 지자체에서 예우 차원에서 배지 등을 보급하는 일은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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