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요플레 먹고, 지구살리기 캠페인 참여

  • 등록 2021-03-04 오전 10:46:48

    수정 2021-03-04 오전 10:46:48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빙그레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기후위기로 겨울의 기간이 짧아지고 기온이 높아져 꽃과 과일의 생존 환경이 위협받는다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기후 위기는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소각되는 폐플라스틱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재활용 캠페인을 기획한 것이다.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을 경험하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것이 목적이다.

캠페인은 SSG닷컴에서 ‘요플레 Zero waste pack(제로 웨이스트 팩)’을 구매하여 제품을 섭취하고 용기를 세척해 동봉된 ‘Zero waste pack’에 담아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보내 참여하면 된다. 검수를 통해 수거 대상자로 선정되면 메시지로 전달 받은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수거 택배가 집으로 방문해 빈 용기와 팩을 수거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수거된 요플레 용기는 테라사이클의 특별한 공정을 통해 ‘Let’s Bloom the Earth’를 주제로 한 친환경 재활용 굿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두 달간의 제로 웨이스트 팩 운영과 수거 기간을 포함하여 3월부터 5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자 모두에게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SNS를 통한 구매 인증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커피 머신 등 다양한 상품이 지급된다.

빙그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주요 제품 용기와 포장지를 꾸준히 개선해왔다. 동종 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요플레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바나나맛우유 용기에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35%(약 1890톤) 사용 했다. ‘꽃게랑’ 과자 봉지 규격을 축소하고, ‘닥터캡슐’ 병을 PET 재질에서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라벨과 동일한 PS 재질로 바꿔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42톤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높였다.

이로써 빙그레는 지난해 11월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의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 최고 상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저탄소 생활 국민 실천 운동 확산과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은 것이다. 또한 빙그레는 2020년 총 9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ESG 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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