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주 특허청장 "기업들 위기 극복에 특허청과 공공기관들 앞장"

특허청, 6개 산하 공공기관들과 코로나19 관련 간담회
  • 등록 2020-04-17 오전 11:31:15

    수정 2020-04-17 오전 11:31:15

박원주 특허청장(가운데)이 17일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과 산하 공공기관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특허청은 17일 서울 강남의 서울사무소에서 6개 산하 공공기관들과 코로나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한 공공기관들은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특허정보진흥센터 등 6개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기업 등에 대한 각 기관의 지원현황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지식재산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예산 조기 집행, 피해 지역에 대한 성금지원, 직원의 재택근무 확대 등 기관별 현재 대응상황도 공유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향후 세계경제 침체 및 사회·문화·기술적으로 큰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말처럼 특허청과 각 기관이 함께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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