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명 뽑는 공인회계사…1차 9677명 응시 접수

전년대비 2.4% 줄어…2월 24일 시험 실시
  • 등록 2019-01-23 오전 10:34:16

    수정 2019-01-23 오전 10:34:1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올해 1000명을 뽑을 예정인 공인회계사 시험 경쟁률이 전년대비 낮아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22일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9677명이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39명(2.4%) 감소한 수준이다.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수는 지난해 904명이었으나 올해 최소 1000명으로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예상 1차 시험 합격인원인 2000명과 비교한 경쟁률은 4.84대 1로 전년(5.83대 1)대비 하락했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자수는 2016년 1만281명까지 증가했다가 2017년 1만117명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까지 3년째 감소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8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725명, 대구 471명, 대전 331명, 광주 276명 등 순이다. 지원자 성별 비중은 남성이 65.7%, 여성 34.3%다. 여성의 비중은 2017년 31.7%에서 지난해 32.6%, 올해까지 3년째 상승하고 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6세로 20대 후반(50.1%)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전반(36.8%), 30대 전반(8.9%) 등 순이다. 대학교 재직자는 63.1%다. 이중 상경 계열 전공자가 78.1%에 달했다.

1차 시험은 평균 6할(550점 중 330점)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 순으로 2차 시험 최소 선발 예정인원(1000명)의 2배수인 2000명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 처리한다.

1차 시험은 내달 24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선에서 실시한다. 장소와 시간은 이달 31일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4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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