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이 지난달 미국 존슨앤존슨 자회사 얀센에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개발한 기업이다. 오스코텍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과 면역혈소판감소증(ITP)으로 글로벌 2상 중인 ‘SYK 키나제 억제제’(SKI-O-703)와 급성골수성백혈병(AML)으로 1상 진행 중인 ‘FLT3 억제제’(SKI-G-801)의 개발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SKI-O-703은 미국, 유럽 및 한국 150개 병원에서 기존의 관절염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루 2회씩 3개월간 투여하면서 효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면역혈소판감소증 환자에 대해서도 미국, 유럽, 한국의 30여 병원에서 내년 초 환자투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시험 모두 2020년 2분기 투여 완료가 예상되며, 임상 결과를 통해 기술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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