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캠' 탄력받은 갤럭시A7..갤A6보다 2배 더 팔렸다

출시 이후 하루 4000~5000대 판매..누적 10만 육박
중저가폰에 트리플 카메라 채택해 젊은층 호응 얻어
  • 등록 2018-11-14 오전 9:30:00

    수정 2018-11-14 오전 9:3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첫 트리플 카메라 탑재 스마트폰 ‘갤럭시A7’이 출시 20여일 만에 10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A7은 지난달 23일 국내 출시 이후 하루 평균 판매량 4000~5000대를 기록하며 지난 13일까지 10만대 가까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 6월 출시한 갤럭시A6 판매량보다는 2배 이상, 2017년 출시된 갤럭시A5보다는 25% 더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주로 중고생부터 대학생까지 젊은층이 주로 갤럭시A7을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저가 제품이면서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하는 등 획기적으로 신기술을 채택한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2018년형 갤럭시A7 가격은 49만9400원으로, 지난해 출시된 2017년형 갤럭시A7의 58만8500원과 갤럭시A5의 54만8900원보다 저렴하다.

갤럭시A7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사람의 시야와 동일한 각도로 촬영해주는 화각 120도의 초광각 800만화소 카메라와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2400만화소 기본카메라, 아웃포커스 기능이 가능한 500만화소 심도 카메라 등으로 구성돼있다.

전면 카메라는 24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LED 플래시가 적용돼 더 뛰어난 셀피 촬영이 가능하고, 셀피 포커스 기능과 프로 라이팅 기능으로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 같은 고품질 셀피를 얻을 수 있다.

갤럭시A7은 기존에 플래그십 모델에만 탑재됐던 각종 카메라 기능도 적용됐다.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은 피사체와 배경에 따라 컬러, 대비, 화이트 밸런스 등을 스스로 조정해 최적의 색감으로 촬영해주고, ‘AR 이모지’ 기능은 스스로 셀피를 촬영해 나만의 이모티콘을 생성해준다.

이밖에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 지문인식을 도입해 스마트폰을 쥐면서 자연스럽게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만 삼성페이와 IP68 방진·방수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마이크로USB 포트를 채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상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친구나 가족들과 공유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7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미있는 혁신을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갤럭시A7 블루색상.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