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회사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절대 알지 못할 한국사 초보자의 어려움을 알고 그것을 분석해 ‘어떻게 하면 한국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을까’에 방점을 찍고 연구한 바를 서술했다.
여기에 그래픽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내용을 한 번 더 비틀어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재미와 웃음’을 담았다.
‘한국사를 가르치는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한국사 책을?’이라는 의심의 눈초리에 대해 전 역사 교사이자 <청년을 위한 세계사 강의>의 저자인 모지현은 “한국사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배우고 익힌 사람의 눈으로 재창조해 배우는 학생들의 가려운 곳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이라며 “책 읽기를 끝낼 때 한국사 이해와 암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스스로를 기대해도 좋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