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 수상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LG전자 9개 제품 선정
''LG 시그니처 냉장고'' ''코드제로 A9'' 등 인증
  • 등록 2017-07-05 오전 10:57:55

    수정 2017-07-05 오전 10:57:55

LG전자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자사 제품 9개가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G전자(066570) 제품이 개별 기업 가운데 한국 녹색구매네트워크의 친환경 상품으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

5일 한국 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2017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중 LG전자 가전제품 9개가 선정됐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한국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친환경 상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주관한 행사다. 전국 22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일반 소비자 390여 명이 상품 선정에 직접 참여한다.

올해 수상 제품은 ‘LG 시그니처 냉장고’ 등 냉장고 3종과 최근 출시한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와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등이다. LG전자 제품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는 냉장고와 세탁기, 청소기와 정수기 등 주요 생활가전 분야에서 고효율·친환경 기술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모터와 컴프레서(압축기) 등 생활가전의 핵심 부품에 고효율, 고성능을 자랑하는 인버터 기술을 적용했다. 인버터 방식은 정속형 방식보다 컴프레서·모터의 운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과 제품 성능은 높이면서 소음을 줄여준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앞으로도 인버터 방식 컴프레서 개발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친환경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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