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U-20 월드컵은 FIFA 주관 대회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대회다. 디에고 마라도나·루이스 피구·티에리 앙리·리오넬 메시 등 그동안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이 거쳐갔다.
다음 달 11일까지 23일 간의 열전에 들어가는 이번 월드컵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24개국이 참가, 4개국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이 16강에 오른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기니와의 개막전(전주)을 시작으로 23일 아르헨티나전(전주), 26일 잉글랜드전(수원)을 치른다. 신태용호는 ‘바르사 듀오’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에 조영욱(고려대)까지 더한 ‘이·조·백’ 삼각편대 공격력으로 죽음의 A조를 통과하겠다는 각오다.
아프리카TV는 U-20 월드컵 생중계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표팀의 조별예선 3경기 스코어를 맞힌 BJ들에게 24인치 방송 모니터를 제공하고, 기니와의 개막전인 20일을 ‘스포츠데이’로 정해 이날 메이저리그·프로야구·U-20 월드컵을 시청한 유저들에게는 문화상품권을 나눠준다. U-20 월드컵 전 경기를 방송하는 신입 BJ들은 기계식 키보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