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추진하는 ‘2015 스마트그리드 보급 지원사업’ 중 ESS 분야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는 전기 생산·운반·소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전력 이용 효율을 높이는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을 의미한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조사업체인 네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ESS 시장은 올해 1042MW(메가와트)에서 2024년 3만2989MW로 성장할 전망이다. 금액 기준으로는 15억9000만 달러에서 321억3000만 달러로 연평균 40%에 달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중공업은 ESS 사업의 첫 성과로 연말까지 광진엔지니어링에 1MWh급 설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회사의 전기 사용 패턴을 분석해 ESS 설계부터 최종 시공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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