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STX조선해양 강덕수 회장 사임 요청

"전문성 있는 외부전문가 필요"..27일 새 경영진 구성
  • 등록 2013-09-03 오후 4:57:57

    수정 2013-09-03 오후 5:00:11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자율협약 중인 STX조선해양(067250)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강덕수 회장의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의 사임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산은은 또 신규 경영진 선임 관련 주주총회 안건 상정에 대한 이사회 결의도 요청했다.

산은은 이번 조치와 관련, STX조선해양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 있는 외부전문가를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은 등 자율협약 채권단은 이번주 경영진추천위원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선임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9일 이사회를 거쳐 27일에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규 경영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자율협약 추진시 강덕수 회장이 ‘향후 경영진 재편 등 경영권 행사와 관련해 채권단의 결정사항에 대하여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도 않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했다”며 “또 계열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사도 여러차례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부하들을 사지로.." 눈물
  • 근조화환..왜?
  • 늘씬 각선미
  • 청룡 여신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