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건설株 상승

[이데일리 증권부] 20일 코스피지수는 유럽발 금융주 실적악화 우려로 전일대비 23.84pt 내린 1126.81pt로 장을 마쳤다.

장외 주요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합병설로 단기급등했던 삼성SDS(-0.49%)와 삼성네트웍스(-4.0%)는 이날 하락전환하며 각각 5만1000원,7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광주전자는 2.08% 상승하며 5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고, 서울통신기술은 전일보다 2.56% 상승하여 2만4000원대로 진입했다.

생보사계열에서는 4일 연속 상승하던 동양생명이 1만3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하락전환하여 1만2800원으로 마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만2900원으로 전일보다 0.39% 떨어졌고,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은 각각 8800원과 41만7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증권금융은 이날 1.01% 상승하여 5000원대로 진입했고, 리딩투자증권도 0.99% 상승했다. 솔로몬투자증권(-1.72%)과 하이투자증권(-1.08%)은 각각 2850원, 2285원으로 장을 마쳤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서비스는 전일보다 200원 내린 7350원으로 마감했고, 한국인포데이타(4350원)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범현대계열주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현대삼호중공업(-0.52%)은 이틀연속 하락하며 4만8000원을 벗어나 4만7750원을 기록했다. 9500원과 1만9000원에서 관망세를 보이던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나란히 2.63% 하락했고, 전날 5300원까지 올랐던 현대택배는 4.72% 하락하며 5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위아와 현대아산은 각각 1만1000원, 1만175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구조조정될 건설사들이 결정된 가운데 장외 건설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포스코건설(+1.32%) 5만7500원, LIG건영(+2.07%) 7400원, 동아건설(+1.82%) 1만4000원으로 상승마감했고, SK건설은 3만6500원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이밖에, 티맥스소프트(+1.65%)와 팍스넷(+2.94%), 엘지씨엔에스(+1.78%), 코리아로터리서비스(+0.50%)등 장외종목들은 상승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금일 청약 마감을 하는 이수앱지스(6800원)가 2.86% 하락했다. 오는 23일(금)에 코스닥시장에 상장예정인 유비쿼스는 2.17% 상승하여 7000원대에 재진입했고, 대성파인텍도 0.65% 상승하여 3875원을 기록했다.

알티베이스(3300원), 용진철강(8000원), 조이맥스(2만6500원), 티플랙스(6000원), 한국정밀기계(2만1000원)등 승인주들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