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경인기자]
한국스템셀(032050)은 카자흐스탄 복권사업 진출을 위해 복권온라인 사업 및 IT기업인 후야정보통신을 대상으로 500만주(39억50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신주발행가는 10% 할인된 790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23일, 신주권교부일은 30일이다. 발행된 신주는 8월31일에 등록될 예정이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될 경우, 후야정보통신은 한국스템셀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배정된 물량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한국스템셀은 유증을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후야정보통신이 보유중인 KDIT(KazaKhstan Digital Information Technology) 지분을 양수할 예정. 출자 후 한국스템셀은 KDIT 지분 는 75만주(75%)를 보유, 계열사로 편입케 된다.
후야정보통신 측은 "공동경영 추진을 통한 시너비효과 극대화를 추구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추후 별도의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