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리아의 여름철 디저트 메뉴 판매량이 지난달 300만개 이상을 기록하며 3개년 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 롯데리아, 아이스 디저트 메뉴 판매량 10% 증가 및 최고 판매량 기록 (사진=롯데G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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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롯데리아의 운영사 롯데GRS에 따르면 지난달 폭염 일수가 16일에 달하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아이스 로드(팥빙수, 토네이도, 소프트콘 등)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약 10%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토네이도’ 메뉴의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기준 전년동기대비 판매량이 30% 급증했다. 토네이도는 롯데리아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바탕의 디저트 메뉴다. 취향에 따라 4가지 맛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한정 메뉴로 선보인 ‘토네이도 망고젤리’는 곤약 젤리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메뉴로 연령대 분석 결과 1020세대의 구매율이 약 35%를 차지했다. 이같은 인기에 롯데리아는 올해 여름 한정 운영의 토네이도 망고젤리를 정식 메뉴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시원한 디저트 메뉴의 수요 증가와 함께 여름철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구매 패턴 및 연령층에 따른 선호 메뉴 등을 분석한 메뉴 운영으로 소비자들께 맛있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