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쓰리아이, 공모가 1만 5500원 확정…8~9일 청약

수요예측에 798개 기관 참여…최종 경쟁률 239대 1
“국내외 증시 급락 전까지 다수 기관의 긍정적 평가”
상장 주관사 하나증권…이달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
  • 등록 2024-08-07 오후 1:58:11

    수정 2024-08-07 오후 1:58:1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확장현실(XR)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인 케이쓰리아이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 5500원으로 확정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가격인 1만 2500~1만 5500원의 상단인 1만 5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케이쓰리아이)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약 21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60억원 수준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엔 국내외 798개 기관이 참여해 2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IR 기간에 만난 다수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다른 기술특례 상장 기업과 다르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과 이에 따른 앞으로의 성장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요예측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4시까지만 해도 200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었고, 가격도 공모가 희망 밴드보다 20~30% 높은 구간에 대다수 베팅하고 있었다”며 “수요예측 마지막 날 국내외 증시 상황의 급락 전까지 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점과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신청물량이 대다수인 점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현재의 XR 미들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구축 사업 부문과는 별도로 콘텐츠 재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과 말레이시아 등 국외 지역에서 미디어아트 전시관, 체험형 영상콘텐츠 전시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XR Meta City Platform’의 배포를 통해서 실세계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AR 길 안내 서비스, AR SNS, XR 기술 기반의 광고와 게임, 아바타 서비스 등 수익 지향형 특화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이사는 “케이쓰리아이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XR 메타버스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쓰리아이는 오는 8~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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