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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7분 기준 3.331%, 3.293%로 각각 1.8bp, 0.2bp 상승 중이다. 5년물은 0.4bp 오른 3.331%, 10년물 금리는 0.1bp 하락한 3.379%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 금리는 0.8bp 오른 3.378%, 30년물 금리는 0.5bp 오른 3.282%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8bp 내린 4.233%서 거래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선물은 소폭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4.88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113.62 보합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18틱 내린 132.00에 거래되고 있다.
30년 국채선물 수급은 금융투자가 31계약 순매수를, 투신이 11계약, 은행 20계약 순매도 중이다.
이날 시장 금리가 일제히 보합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장초 레포 금리가 하락 출발한 만큼 크레딧 거래가 활발하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국고 금리가 기준금리를 하회하면서 크레딧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날 레포 금리가 10bp 하락 출발한 점도 자금 상황에 긍정적이다보니 매수세가 강하다”고 짚었다.
사실상 올해 기준금리 인하 기조 하에서 금리 방향성은 하락이라는 점도 매수심리에 긍정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장 중 진행된 20년물 입찰 수요도 견조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국고채 20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3.370%에 8000억원이 낙찰, 총 응찰 금액은 2조8130억원이 몰려 응찰률 351.6%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3.335~3.40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