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빗썸(대표 이재원)은 회원의 휴면 자산 총 2673억원의 주인을 찾는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휴면 자산이란 지난 10년을 기준으로 최소 일 년 이상 빗썸에 미접속한 회원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을 말한다.
빗썸 휴면 자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코인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순으로 확인됐다. 자신의 자산을 확인하지 않은 회원 한 명의 보유 금액은 최고 35억원에 달한다.
자신의 휴면 자산은 빗썸 공지 사항 내 ‘휴면 자산 찾기’ 링크에 접속, 이메일과 휴대폰 번호 인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잠들어 있던 가상자산을 적극적으로 확인하길 바란다”라며 “빗썸은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와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