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교육 홍보대사에 '슈카'

구독자 277만명 인기 유튜버 전석재씨
"소외되는 금융소비자 발생 않도록 하겠다"
  • 등록 2023-09-06 오후 2:30:00

    수정 2023-09-06 오후 4:32:00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구독자 277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슈카’(사진·본명 전석재)가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복현(오른쪽) 금융감독원장이 6일 서울 금감원 본원에서 유튜버 ‘슈카’(사진·본명 전석재)를 금융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감원장은 6일 서울 금감원 본원에서 경제·금융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운영하는 슈카를 금융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금감원은 “슈카 역할과 이미지가 금감원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수행 중인 금융교육 역할과 부합하다”며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슈카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을 거쳐 2019년 ‘슈카친구들’을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경제와 금융 관련 어려운 주제를 쉽고 유쾌하게 설명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지난해엔 한국거래소의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이 원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많은 국민이 금융교육 중요성을 잘 알게 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슈카는 “금융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더 쉽게 알려 소외되는 금융소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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