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날 서울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6주년 기념행사을 열고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신약개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우리는 새삼 다시 깨닫게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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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은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4년 앞둔 지금,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회사 비전 달성을 통해 우리 모두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며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성취하고, 글로벌 제약 50대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신약을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선결과제로 현재 개발 중인 유한양행의 첫 혁신신약이자 국산 31호 혁신신약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임상 성공을 꼽았다.
한편 유한양행은 이날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열고 정동균 전무 등 36명에 대해 30년 근속사원, 51명은 20년 근속사원, 62명은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49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주며, 그간 공로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