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케미칼 임직원들이 포스코그룹 특별 봉사주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에 참여해 환경을 생각하는 나눔을 실천한다. 포스코케미칼 임직원 90여 명이 포항 본사 인근 청림해변에서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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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스코케미칼(003670)이 포스그룹의 전 세계 봉사활동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지역상태 살리기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5곳 사업장(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임직원들이 지역생태 보전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에서는 지난 16일 민경준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90여 명이 포항 청림해변에서 해양 폐기물 수거에 나섰으며, 청림동 골목길과 형산강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같은 날 서울사무소 임직원들은 제빵 봉사활동 ‘사랑의 빵나눔’에 참여하여 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빵을 직접 만들었다.
세종에서는 수질 개선 효과로 각광 받는 EM(생물과 황토를 배합하여 제조) 흙공을 활용한 활동을 실시한다. 임직원들은 EM흙공을 제작해 소정면 조천에 방류할 계획이다. 흙공은 하천바닥에서 긴 시간에 걸쳐 물의 자정능력을 유지하고 악취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양에서는 기업시민공원 환경정리와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구미에서도 사업장 인근 도로와 하천 환경정화를 비롯해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지역 생태 살리기를 중심으로 쾌적한 환경,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