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코리아는 내달 22일(현지시간) 뉴욕 크리스티 록펠러센터에서 진행하는 ‘일본·한국 예술’(Japanese and Korean Art) 경매에 한국 고미술 작품 약 35점을 출품한다고 20일 밝혔다.
크리스티가 이번 경매의 하이라이트로 꼽은 ‘독서당계회도’는 현존하는 실경 산수를 배경으로 한 ‘계회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계회도란 선비들의 모임인 계회 광경을 그린 그림이다. 추정가는 50만~70만달러(6억~8억4000만원)이다.
이밖에 조선시대 도자 ‘진사통형병·백자사각병’, 조선 중기 문인 화가 김식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우도’, 조선 초기 ‘산수도’ 등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