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레드펄스컵 바다원투낚시대회’ 24일 개최

  • 등록 2020-06-23 오전 11:06:15

    수정 2020-06-23 오전 11:06:15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낚시 진검 대결이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된다.

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24일 ‘레드펄스컵 바다원투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장소에 모이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대회에 참여하는 온라인 낚시대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드펄스컵 바다원투낚시대회에는 아프리카TV의 BJ들과 전국 낚시 동호인을 포함해 7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 3월 창단된 아프리카 프릭스 낚시팀 선수들과 팀의 매니저인 BJ ‘강은비’도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중계는 프릭스 낚시팀 반정원 감독과 김준모 코치 그리고 인기 학습만화 ‘코믹 메이플스토리’ 작가이자 낚시 마니아인 서정은, 안지연 작가가 맡는다. 또 참가자들은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물고기를 실시간 계측하는 등 현장의 모습을 이용자들과 생생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낚시대회는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물고기 길이를 측정해주는 ‘피싱태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측한다. 상금은 1등 300만원, 2등 150만원, 3등 50만원이 주어진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낚시대회가 하나의 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많은 사람들이 낚시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오는 8월 중에도 ‘몬스터프로젝트컵 팀워킹낚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에 이어 향후 열릴 낚시 대회들을 통해 선수들은 물론 대회를 시청하는 이용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피싱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아프리카TV에서 낚시 전문 BJ로 활동하고 있는 BJ 워러, 팀쎈언니, 비밀낚시광, 꽃낚, 낚율로 구성된 프릭스 낚시팀을 창단했다. 매니저는 BJ 강은비, 감독과 코치는 낚시 프로선수인 반정원 김준모 프로가 맡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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