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우주청소년단, 소외지역 대상 과학기술인재 양성나서

  • 등록 2017-09-20 오전 10:26:35

    수정 2017-09-20 오전 10:26:35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으로 과학문화 소외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과학기술인재 양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과학문화 체험이 어렵거나 부족한 전국 과학문화 소외지역 초중고 320개교 학생 8000여명이다.

이들은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과 함께 직업교육, 코딩 및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과학콘텐츠를 무상 보급받을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올 연말까지이며 사업대상 학교로 신청하려면 각 지역 교육청 추천을 받거나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사업 적격성을 판단한 뒤 적용 여부를 판단한다.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는 “미래 인재 육성 기반 마련이 필요한 가운데 전문성과 전국 네트워크, 과학관련 지원기관 풀 활용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 형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100여명의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심화 과학연수’를 2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대상 탐사로봇 교실 운영 모습.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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