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 “오는 15~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하는 관광설명회 및 일반소비자 대상 자유여행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치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여행사, 항공사, 미디어 관계자 70여명을 초청하여 서울의 신규자원을 소개하고 세일즈한다. 사이공 센터에서는 현지인 200명을 초청하여 자유여행 설명회를 개최하고, 홍보 부스 운영, 체험 이벤트, 트래블 토크쇼 및 상품 판매 등을 운영한다.
시는 “호치민 관광설명회는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등 3개 시도 공동으로 개최한다”며 “현지 홍보 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현지 여행사 ‘비엣 트래블’(Vietravel)과 협력해 상품판매, 체험존 등을 추가 확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VR(가상현실)로 경험하는 서울로 7017, 연트럴파크, 밤도깨비 야시장 등 서울 명소 체험뿐만 아니라 서울로 7017에서 판매중인 빙수 맛보기 행사 등 재미있고 즐거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에 앞서 지난 8~10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마타 페어’(MATTA Fair)에 참가해 서울관광 홍보관을 마련하고 무슬림을 위한 할랄 정보 및 서울 신규관광자원을 세일즈했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반도 정세 문제로 인해 해외 관광객의 방한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면서도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올 하반기 동남아와 일본에서 마케팅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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