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빈패스 "2020년 이후 전세계 LNG 수요 증가"

더글라스 부사장 "美 셰일가스, 중동보다 계약 조건 낫다"
  • 등록 2016-09-07 오전 11:00:00

    수정 2016-09-07 오전 11:00:00

[루이지애나=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사빈패스 더글라스 부사장(Douglas D. Shanda Senior Vice President)은 “2020년, 2021년 이후에는 전세계적으로 LNG 수요량 늘어날 것으로 보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글라스 부사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사빈패스 사무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수출기지로 전환해 가동하면서 앞으로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한국은 내년에 한국가스공사와 계약을 맺은 사빈패스 운영사(Cheniere)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셰일가스를 도입한다. 양사는 가스공사가 한국 수요 초과분을 해외에 팔 수 있고 국제 시장가보다 비쌀 경우 셰일가스를 수입하지 않을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

더글라스 부사장은 한국 등 수입국에 유리한 계약 조건에 대해 “미국에서 오는 셰일가스는 중동산과 달리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데 용이한 장점이 있다”며 “LNG 업계의 새로운 추세인 이런 계약 방식은 수출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외국과 맺는 모든 계약을 이렇게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Douglas D. Shanda Senior Vice President- Terminal Operations Houston Offfice.(사진=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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